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가 6살 때 같이 읽었던 <<Bruno and Titch>>라는 책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소년과 기니피그의 만남부터 같이 생활하는 과정을 기니피그인 티치의 관점에서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이 애완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데 있어서 어떤 점들을 배려해주고 애완 동물은 변화를 어떻게 받아 들일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 제목: Bruno and Titch A Tale of a Boy and His Guinea Pig
- 저자: Sheena Dempsey
- 출판사: Candlewick Press
- 출판년도: 2014년
<<Bruno & Titch>>브루노와 티치 는 한 마리의 외로운 기니피그, 티치와 그의 새로운 친구, 브루노의 이야기입니다. 티치는 애완 동물 가게에서 오랫동안 혼자 마지막 까지 남아 주인을 기다리는 외로운 기니피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니피그를 좋아하는 브루노 라는 소년이 티치의 삶에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브루노는 티치와 함께 지내면서 티치를 더욱 이해하고, 배려해 주면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갑니다.
지금부터 <<Bruno & Titch>>브루노와 티치 를 살펴보겠습니다.
애완 동물 가게에 있는 티치는 인간들의 시간으로 3주를 누군가 와서
집으로 데려가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니피그의 시간으로는
거의 1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기니피그에게는 아주 긴 기다림입니다.
홀로 남아 마지막까지 기다리던 티치에게 브루노가 인사를 하며
다가옵니다. 그리고 티치에게도 마침내 가족이 생깁니다.
그 날부터 티치는 브루노와 같이 놀고 영화도 보며 모든것을 함께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브루노는 티치의 사이즈를 재고 이것 저것 종이에 설계도를
만들고, 쿵쾅 쿵쾅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티치에게 더 이상 관심이 없어진걸까요? 티치는 겁이 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브루노는 없었습니다. 이건 좋은 신호가 아니라고
생각한 티치는 브루노가 방으로 들어오자 다시 애완 동물 가게로
돌려 보내질까 두려워합니다.
티치에게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브루노는 티치가 생각하는 것처럼 티치를 다시 애완 동물 가게로 돌려보내려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일이 티치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이 책은 브루노가 티치와 만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티치를 더욱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알아가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애완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가족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마음 또한 티치를 통해 잘 표현했습니다.
<<브루노와 티치>>는 아이들이 어떻게 서로 다른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할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함께 할수있는지 등에 관해 편하게 이야기해 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입니다.
이상으로 <<Bruno and Titch>> A Tale of a Boy and His Guinea Pig, 브루노와 티치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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