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DO NOT OPEN>> 열지 마시오 라는 재미있는 책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1981년에 뉴욕, E.P. Dutton New York과 토론토, Fitzhenry & Whiteside Limited Toronto에서 동시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어떤 결정을 내리는 지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삶과 위기의 상황에서 발휘되는 재치는 어떻게 전화위복이 될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주인공 Miss Moody 미스 무디 의 결정- 상황판단- 해결책 모두가 빛나는 작품입니다.
- 제목: DO NOT OPEN
- 저자: Brinton Turkle
- 출판사: E.P. Dutton New York, A Unicorn Paperback
- 출판년도: 1981년
이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지만, 우리 모두가 가진 호기심에 대한 결과에 책임을 지고 해결해 내는, 어른들에게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과정들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열지 마시오"라는 경고가 적힌 수상한 호리병을 발견한 주인공, 미스 무디 가 그 병을 열어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는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한 번 열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혼자 살던 Miss Moody 미스 무디는 거센 폭풍이 몰아치던
다음날 바닷가로 떠내려온 고양이를 구해줍니다.
그 보답으로 고양이는 쥐를 잡아주고 미스 무디는 고양이에게
캡틴 키드 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그녀의 별장에서 함께 살게됩니다.
또 다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며 천둥 번개와함께 폭풍이 몰아치자
캡틴 키드는 침대 밑에 숨고 폭풍을 좋아하는 미스 무디는
세상에 무서울게 뭐가 있냐며 불을 끄고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미스 무디는 밤새 바닷가로 밀려들어온
보물들을 찾으러 캡틴 키드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이거 저것 주워 담고있을때 캡티 키드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열지 말라는 경고가 적혀있는 작은 보라색 호리병이었습니다.
미스 무디는 고민합니다.
고민하던 미스 무디는 결국 병을 열어 봅니다.
<<DO NOT OPEN>> 열지 마시오 는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보고 함께 이야기 해 볼수 있는 주제들을 던져 줍니다.
- 호기심이란
열지 말라고 하면 더 열어 보고 싶은 심리인데
호기심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데 분명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신중하지 못한 선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호기심과 함께 신중함의 필요성을 얘기해줍니다.
- 결과에 대한 책임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책임을 질수 있을까요?
우리의 선택은 항상 결과를 동반합니다.
결과가 좋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책임감은 좋지 않은 결과 또한 받아들이는 용기를 길러줍니다.
- 후회와 성장의 관계
우리는 과거의 선택을 후회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후회는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성장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후회를 통해 배우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선택과 결정 뿐만 아니라, 잠시 결정을 흐리게 만드는 장애물로 인한 선택과 결정 또한 우리가 바꿀수 없는 결과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그 결과를 알지 못한 채 선택을 하지만, 그 결정이 가져오는 변화는 예기치 못한 깊이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DO NOT OPEN>> 열지 마시오 책과 함께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 하는지 아이들의 재미있는 토론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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